2026년도 '불'류관리사 30회차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불같았던 제30회 물류관리사 시험에 가답안 기준 합격한 대학 재학중인 전공생입니다.
이번년도 3월 국제무역사 1급 취득에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물류관리사 시험에 도전하여 가답안 기준 원트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기간
준비 기간은 '2주 + 5주' 정도였습니다.
대학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 전까지 남는 시간을 활용해 1~3과목 인강을 가볍게 수강했습니다. 다만 이후 기말고사를 치르면서 초반에 공부한 내용은 사실상 많이 잊어버렸고,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물류관리사 시험 준비에만 올인했습니다.
제30회 시험 총평: '물'이 아닌 '불'류관리사!
이번 30회차 시험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물'이 아닌 '불'류관리사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낯설고 매우 어려웠습니다. 기존 기출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도 많았고, 익숙한 개념을 다른 용어로 바꾸어 출제하여 헷갈리게 만든 지문과 단어 선택이 많았습니다.
국제물류론: 단연 '불'이었습니다. 영어 지문 비중도 높았고, 변별력을 위해 작정하고 낸 듯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기출에서 보지 못 했던 문제들도 너무 많고 난이도도 과하다 싶었습니다. 정말 이전에 공부해 둔 국제무역사 지식이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물류관련법규: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까다로웠습니다. 최근 기출처럼 뻔한 숫자 바꾸기 문제보다는 구석구석 세부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어떻게든 틀리게 만들려는 의도가 보일 정도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 다음 회차 수험생을 위한 조언
1~4과목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국제물류론): 공부법이 비교적 정석적입니다. 강의를 잘 듣고 복습한 뒤, 빠르게 기출문제로 넘어가 최근 5개년 기출을 풀며 개념을 다지는 방식으로 고득점 기반을 충분히 다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5과목 (물류관련법규): 가장 큰 걸림돌이자 이번 합격의 최대 핵심이었습니다.
저는 1~4과목만 집중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자는 마인드로 과감하게 철도,항만,농수산물을 버리고 1~4과목에 집중하였습니다. 공부법은 인강 수강 후 전표훈 강사님이 강조하신 내용만 문서로 타이핑해 요약집으로 만든 뒤, 이를 출력해서 달달 외우는 방식으로 대비했습니다. 기출은 교재 기본 문제와 29회차 정도만 풀었고요.
하지만 이번 시험을 직접 치러보니, 요약집이나 기출문제만 반복하는 방식은 과락 위험이 너무 크다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법규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마지막 일주일의 대부분을 법규 요약집 암기에 전념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시험 전날, 혹시 몰라 법규 교재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1회독하고 들어갔는데요. 거짓말처럼 그 기억 덕분에 구석에서 출제된 문제들을 가까스로 맞혀 과락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마지막 날 전체 회독을 안 하고 들어갔다면 정말 과락이 나왔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음 회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요약집을 만들어 암기하면서, 교재 전체의 맥락과 구석진 내용까지 암기는 아니더라도 최소 한두 번 이상 가볍게 꼭 읽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며 느낀건 물류관리사는 '법규 과락을 면하느냐 못 면하느냐'의 싸움입니다.
다음 회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공부 시간 비중을 [법규 4 : 나머지 과목 6] 정도로 잡으시고, 다른 과목 시간을 조금 아껴서라도 반드시 법규 전체 회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험 생활 동안 가슴에 깊이 남은 한마디가 있습니다.
변달수 강사님께서 무과실 책임 설명하시면서 "전쟁 빼고는 다 내 탓이다. 누가 자격증 따라고 강요한거 아니지 않냐. 그럼 전쟁 빼고는 전부 내 탓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해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한마디는, 지칠 때마다 저를 일으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일들을 해나갈 때도 가끔씩 떠올릴 수 있는 정말 인상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수험 기간 동안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주시고, 깊은 가르침을 주신 전표훈 강사님과 변달수 강사님, 두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P.S. '철도·항만·농수산물' 관련 8문제를 소신 있게 전부 3번으로 밀었는데, 가채점표 열어보니 진짜 3번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채점전에
많이 울었습니다,, 근데 다행이 앞에서 많이 맞췄더라고요.. 만약 과락했으면 정말,, 아찔합니다..








